[亞증시 오전] 과매도 인식...日 주도 전반적 상승

입력 2011-03-16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10% 넘게 폭락했던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75.99포인트(4.37%) 급등한 8981.14로, 토픽스 지수는 39.17포인트(5.11%) 오른 805.9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선 누출 우려가 여전하지만 전일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8.5% 급등했다. 일본 2위 자동차메이커 혼다는 6.4% 뛰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4.9% 올랐고 일본 3위 은행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7.7% 상승했다.

아시아 최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힌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니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자산부문 매니저는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주식이 상대적으로 싼 수준으로 주저앉았다"면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회복 중이며 중국 등 이머징국가 경제도 일본 참사의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7.19포인트(0.25%) 상승한 2903.4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 장시구리는 1.1% 올랐다.

중국 남방항공은 국영 항공사들이 일본행 대부분을 스케줄대로 운항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0.67포인트(0.74%) 오른8295.45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961.93으로 15.85포인트(0.54%) 상승했다.

한편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9.12포인트(0.26%) 내린 2만2619.13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2%
    • 이더리움
    • 4,556,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2.1%
    • 리플
    • 3,070
    • +0.56%
    • 솔라나
    • 198,700
    • -0.4%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2%
    • 체인링크
    • 20,800
    • +2.01%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