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MB전용기, 김태호 회항하라”

입력 2011-03-16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호, 대통령 지시 따라 이리저리 가는 전용기”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김해을 보선에 출마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향해 “추락하기 전에 대통령 전용기 김태호는 회항하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씨는 대통령이 이리로 가라면 이리로, 저리로 가라면 저리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가 3.15의거 51주년이었다. 마침 그날 김태호씨가 출마선언을 했다”면서 “동명이인인지 확인해봤다. 총리 낙마한 지 불과 몇 달 안 돼 설마 했는데 동명이인이 아님을 확인하고 매우 씁쓸했다”고 정당성 문제를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총리는 부적격이지만 국회의원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라면서 “굳이 출마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의혹과 위증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국무총리 향해 이륙했다가 정비 불량으로 회항한 전용기는 정비를 마저 마쳐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이륙을 지시했다고 성급히 다시 띄우면 추락한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19,000
    • +0.99%
    • 이더리움
    • 5,256,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1%
    • 리플
    • 729
    • +0.28%
    • 솔라나
    • 234,300
    • +0.77%
    • 에이다
    • 641
    • -0.62%
    • 이오스
    • 1,115
    • -1.6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29%
    • 체인링크
    • 24,420
    • -1.13%
    • 샌드박스
    • 64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