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친환경 세제로 찌든 때·냄새‘싹’

입력 2011-03-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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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흰 옷 말끔히 베이킹소다 식기 구연산 화장실 청소 ok

(사진=이투데이)

내 아이의 옷에 묻은 과일, 분유얼룩이나 찌든때를 벗겨내기 위한 빨래에도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 아토피 등으로 아이의 피부가 민감하면 더욱 그렇다. 화학세제로 빤 옷을 아이에게 입힐경우 금새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다면 찌든 때는 물론 아이의 피부도 지킬 수 있다.

친환경 세제로는 먼저 과탄산소다가 있다. 과탄산소다를 첨가하면 횐옷을 삶거나 찌든때 있는 세탁물을 삶을때 말끔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세제로도 지우기 힘든 과일얼룩들도 과탄산수를 만들어 뜨거운 물에 비벼 세탁하면 얼룩이 사라진다.

이렇게 과탄산소다로 애벌 빨래한 세탁물을 세탁기에 돌릴때 과탄산소다를 조금 더 넣어서 세탁하면 삶아빤것처럼 뽀송뽀송 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과탄산소다는 세탁·표백제로 유명한 옥시클린의 주원료로 일반 합성세제에도 대개 10%정도의 과탄산나트륨 표백성분이 들어 있다.

또 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도 할수있다. 과탄산소다 분말 반컵과 온수로 20분정도 상수위 세탁 코스를 거친다. 이후 구연산 분말 4분의 1컵을 넣고 3~4시간정도 방치한다. 세척후 행굼을 3회정도 하면서 이물질 등을 걸러낸다.

또 하나의 친환경 세제는 베이킹소다다. 베이킹소다는 소다의 중화작용인 오염물질을 수용성으로 바꿔 물에 녹이는것과 연마작용을 이용하는 것이다. 연마작용은 틈새까지 침투하여 오염물질을 닦아내는 것을 말한다.

특히 베이킹 소다는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쓰이는 세척제다.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쓰일만큼 인기있는 세제다. 가족들이 먹는 식기 소독이나 과일세척에 사용하면 좋다.

타거나 그을린 그릇에 소다를 적당량 넣고 팔팔 끓여준후 설거지 하듯이 닦아주면 기름때가 잘 벗겨진다. 또 잡내도 잡아줘서 주부들에게 인기다.

가스렌지에 눌어붙은 기름때와 싱크대, 수도꼭지 청소도 베이킹소다 하나면 충분하다. 반찬통에 남아있는 김치, 양념냄새 등도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닦아내자.

마지막으로 친환경 세제로 구연산이 좋다. 구연산은 진정효과, 정균작용(균을 줄임)해독작용이 주된기능이다. 탈취, 소독, 청소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장실 청소 가스렌지외 가습기, 도마 등의 청소에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를 도마에 뿌린 후 구연산수를 분사하고 세척하면 살균, 탈취, 세정작용까지 끝난다. 음식찌든때도 벗겨내고 살균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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