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본격 시즌 돌입하며 약보합세

입력 2011-03-15 10:23 수정 2011-03-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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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가격이 3억5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아난티클럽서울

본격적인 시즌에도 불구하고 회원권이 상승요인을 만나지 못한채 이번주에도 소폭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8천60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1%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만 ▲0.23% 상승했을 뿐 고가대 ▼0.55%, 중가대 ▼0.50%, 저가대 ▼0.40%로 떨어졌다.

다만, 골프회원권 시장의 약세장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한 달간 상승폭을 거의 반납한 가운데 매도 매수

세간의 대립이 팽배해지면서 시세 차이가 줄면서 안정세로 돌아서는 종목이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시장에 대한 우려탓인지 매수는 적은 가운데 시즌 이용매수세의 문의만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회원권 약세장에서 초고가대 종목의 강보합세는 눈여겨 볼 만하다. 매물품귀현상은 다소 줄었지만 법인의 초고가대 종목의 매수 문의는 활발하다. 회원권 물량이 줄면서 주말 부킹보장이 매력적인 초고가대의 종목들은 투자가치보다는 이용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2,342만원으로 지난 주 대비 0.18% 떨어졌다. 지난주 남부에 이어 초고가대의 남촌이 오랜만에 거래되면서 시세상승을 견인한 반면 신원과 아시아나가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추가매물이 출현하면서 각각 1.90%, 0.58%의 시세하락을 보였다. 중가대의 골드는 매도물량의 증가와 매수세의 관망세로 0.49% 하락했고 남서울 역시 1.19%하락했다.

강북권의 몽베르는 저점매수세의 증가로 0.84% 올랐다. 솔모로는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난 주에 이어 하락폭이 커졌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0.62%하락에 그쳤다.

안성과 양주는 경계 매물 출현으로 안성 2.82%, 양주 1.27%가 각각 하락했다. 제일은 매도 매수세의 혼조속에서 강보합을 형성했고, 시세 차이만 커지고 거래가 뜸한 태광이 매수세의 외면으로 8.16%나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월부터 가족회원 그린피 인상되는 팔팔이 그 여파로 1.35% 하락했다.

▲골프회원권시세<동아회원권 dagolf.co.kr 제공>

[남부권]

남부권 평균시세는 7,283만원으로 지난 주 대비 0.45% 내리막길을 걸었다.

금주 역시 매수세의 관망으로 인해 거래량은 활발하지 못하면서 3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하락폭은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마우나오션과 창원이 각각 1.95%, 1.16%상승한 반면 선산 1.59%, 대구 2.36%, 파미힐스 3.85%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1%내외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이중에서 대구, 경북권 종목들 위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매물이 나오지 않아 보합세를 유지하던 중고가대 회원권들도 금주들어 매물이 출현하면서 하향세 전환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약세장이 지난달 단기급등에 따른 일부 조정장으로 바라보는 분위기. 그러나 하락폭이 적더라도 다음 주까지 하락이 이어진다면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조정이후의 시즌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도움말=동아회원권(www.dagolf.co.kr) 김동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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