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UO, 中에 8.5세대 LCD공장 건설

입력 2011-03-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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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과 경쟁 관계인 대만 LCD패널 기업 AU옵트로닉스(AUO)가 중국에 8.5세대 LCD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AUO 리쿤야오 이사장은 8.5세대 중국 공장 건설 계획을 경제부에 곧 신청하겠다고 13일 밝히고 정부가 바로 승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AUO가 7.5세대 공장을 중국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에 건설하겠다고 지난해 3월 경제부에 신청해 12월 승인받은데 이어 나온 것이다.

경제부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대만 기업들이 중국에 8.5세대 공장을 건설하도록 허용하겠다고 이달 초 밝혔다.

경제부와 AUO의 조치는 한국과의 경쟁을 의식하고 나온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8.5세대, 삼성전자는 7.5세대 공장을 중국에 건설하도록 중국 정부가 지난해 허용했다.

경제부는 대만 기업들이 대만보다 1세대 늦은 LCD패널 공장을 중국에 건설토록 통제한 그간의 규제를 폐지하고, 중국 LCD패널 기업의 주식도 소유할 수 있도록 이달 초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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