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지역라이벌 맨시티와 4강대결

입력 2011-03-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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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몸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 대결을 벌인다. 양팀은 다음 달 16일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맨유는 앞서 아스널을 완파하고 선착해 역다 최다인 통산 12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3-2004시즌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맨유는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2006-2007시즌에는 라이벌 첼시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져 준우승했다.

맨시티도 1968-1969년 우승이 마지막이어서 맨유를 넘어야 우승컵을 노려볼 수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는 맨유와 맨시티는 올 시즌 두 차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가 1승1무로 우위를 지켰다.

현재 시즌 17승9무3패(승점 60점)로 선두를 달리는 맨유는 지난해 11월11일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지난달 12일 안방에서 치러진 2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정규리그 15승8무6패(승점 53)로 3위에 올라있다.

이날 맨시티는 레딩의 공세에 시달리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29분 리차즈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가까스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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