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日대지진 반사이익 기대"-대신證

입력 2011-03-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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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성수기 중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판매 성수기인 3월, 4월을 앞두고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25~30%의 판매 점유율 차지하는 일본 굴삭기 업체인 고마츠와 히타치의 중국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아직 이들 업체의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된 것은 아니나 고마츠의 경우, 굴삭기의 핵심 부품인 디젤엔진, 유압기기 등의 자체 생산 기지가 일본 동해에서 가까운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 히타치의 경우 주요 굴삭기 공장이 이바라키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2월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2400대를 기록했다. 1월, 2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대비 39% 증가한 3514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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