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협’ 오늘 폐막

입력 2011-03-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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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초점 전환과 민생문제 강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중 하나이며 최고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13일(현지시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칭린 정협 주석의 주재 하에 열린 이번 폐막식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중국 국가 총리, 시진핑 부주석 등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2035명의 정협 위원들은 민생안정과 12차 5개년 개발계획, 사회법적시스템 정비 등 각종 현안에 총 5762건의 제안을 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2400건 이상의 제안이 지속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발전과 성장모델 전환을 다룬 것이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의 향후 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종전의 7.5%에서 7%로 낮출 것”이라며 “이제는 성장속도보다 질적발전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민생과 사회안정도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사회보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관련 1800개 이상의 안건이 나왔고 1100개 이상의 안건은 사회적 조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내용과 관련됐다.

정협 위원들은 이날 채택한 ‘정치 결의’를 통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소득 격차 축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대학생 취업 지원 등을 촉구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서민주택 건설, 부동산 세제 개편과 농민공 자녀 문제 등에 관한 정협 위원들의 제안은 관련 부처에 전달돼 토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인대가 오는 14일 폐막하면서 양회는 열흘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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