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코스닥, 사흘째 조정...시총상위주 '우수수'

입력 2011-03-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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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사흘째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62포인트(0.69%) 하락한 518.5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 뉴욕증시가 중국의 무역적자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속에 급락했고, 중동사태 확산우려와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장 초반부터 투심을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시총 상위주를 집중매도하면서 낙폭을 확대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막판 낙폭을 소폭 축소한 채 장을 마쳤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가 팽팽했다. 개인은 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외국인은 131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다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 60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다졌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2% 오름세를 보였고, 음식료, 섬유, 일반전기전자 등이 1~2%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락문화(-1.52%), 기계(-1.59%), 운송장비(-1.66%), 방송서비스(-1.60%), 인터넷(-1.74%)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며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이외에도 GS홈쇼핑(-3.38%), 성우하이넥(-1.92%), 실리콘웍스(-2.39%), 젬백스(-2.99%) 등이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24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647개 종목은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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