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사 PF대출 연체율 급등으로 불안요인 상존"

입력 2011-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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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대출 연체율 전년말 대비 6.47%P↑…12.84%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회사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아직 잠재 불안요인이 상존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현재 국내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7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74조2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3.34%) 감소했다.

반면 연체율은 12.84%로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지속적인 건설회사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말(6.37%) 대비 6.47%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PF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금융권역별 ‘PF대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한 부실 PF대출 정리 및 건설금융 지원 원활화 방안을 강구하고 PF대출 건전성 분류 및 충당금 적립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금감원은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은행이 부동산 PF대출을 차질없이 정리토록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부동산 PF대출의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향후 원활한 건설금융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PF대출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강화된 건전성 분류 및 충담금 적립 기준 준수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부실 PF대출의 시장 매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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