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출국했던 이 회장은 전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 회장은 이번 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 성과와 관련해 "당장 성과를 바라고 간 것은 아니다"라며 "얼굴을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것들을 남기려고 간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4월과 5월, 7월에 또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는 24일 경영 복귀 1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고, 뛰고,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 시장에 내서 그걸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