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PC 하드디스크 파괴 오늘이 고비

입력 2011-03-08 08:05 수정 2011-03-08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도스공격을 일으킨 악성코드가 하드디스크 파괴를 시작하면서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6일 오후 6시까지 62건이던 하드디스크 파괴 접수 건수는 하루가 지난 어제까지 6배 이상 늘어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오후 6시까지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PC는 370건, 디도스 공격에 동원된 좀비PC는 7만7207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악성코드의 경우 디도스 공격 첫날인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나흘 뒤인 8일(오늘) 하드디스크 파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오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2009년 '7.7디도스 대란' 당시 피해 건수 1500건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피해 건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디도스 공격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좀비PC들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사이버경보를 '주의'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컴퓨터를 켤때 반드시 F8기능키를 사용해 안전모드로 부팅하고 백신을 내려받아 치료받은 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38,000
    • +0.84%
    • 이더리움
    • 5,24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54%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29,400
    • +0.09%
    • 에이다
    • 636
    • +1.44%
    • 이오스
    • 1,117
    • -0.45%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88%
    • 체인링크
    • 24,520
    • -3.62%
    • 샌드박스
    • 630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