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혼조...美 고용개선ㆍ인플레 우려 교차

입력 2011-03-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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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제조업지수 44.1 기록...경기 위축

아시아 주요 증시가 3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도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인한 유가부담은 여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93.64포인트(0.89%) 상승한 1만586.02로, 토픽스지수는 5.82포인트(0.62%) 상승한 948.69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다.

미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1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명을 웃도는 결과로 고용시장 회복 기대에 힘을 실어줬다.

세계 최대 타이어회사 브리지스톤은 2.2% 올랐으며 산업용로봇제조업체 화낙은 1.2% 상승했다.

세계 최대 칩테스터 메이커인 어드밴테스트는 JP모간체이스가 반도체 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5% 올랐다.

기계 제조업체 오쿠마는 노무라홀딩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 6.3% 급등했다.

이치요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전망치를 웃도는 고용지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면서도 "리비아의 정세불안이 주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83포인트(0.37%) 하락한 2902.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양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정부가 긴축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재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일면기사에서 "인민은행이 조만간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2월 비제조업 지수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 2월 비제조업 PMI가 44.1을 기록해 전월인 56.4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항공과 남방항공은 유가상승으로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2%이상 떨어졌다.

중국 최대 기차제조업체 차이나 CNR은 정부가 철도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로 3.1% 밀렸다.

초상은행은 실적 개선기대감으로 4.4% 올랐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18.47포인트(1.37%) 오른 8738.37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8.03포인트(0.93%) 오른 3055.54,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07.86포인트(0.47%) 상승한 2만3156.5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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