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車, 美시장 누빈다

입력 2011-03-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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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중국서 만든 전기차 올 하반기 미국에 ‘첫 선’

‘메이드 인 차이나’ 전기 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누빌 날이 다가오고 있다.

전기차업체 코다홀딩스는 올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다는 미국 회사지만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은 중국제를 쓰고 있고 생산도 중국에서 이뤄지는 등 제품은 실질적으로 중국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립 머터프 코다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 출시 이후 1년 안에 미국 시장서 1만~1만4000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다는 중국 합작사인 하페이차와 코다 전기차를 중국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코다는 현재 2억달러(약 225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고 톈진 리선배터리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

코다는 미국의 중저가대 시장을 노리고 있다.

코다는 전기차의 소매가격을 4만4900달러로 책정했고 미국 정부의 지원금 교부 정책에 따라 소비자들이 1만250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다는 중국 기술에 대한 일부의 불신에 대해 “우리의 배터리는 경쟁사들보다 더 오래 가고 외부 기온의 영향도 덜 받는다”면서 반박했다.

머터프 CEO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글로벌 마케팅도 펼쳐 오는 2015~2016년에 전세계에 5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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