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실적은 4분기 반작용-현대證

입력 2011-03-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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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과소 계상된 원가가 1분기에 이월되고 이자비용 증가에 따른 EPS 감소 등을 이유로 현대제철의 목표 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추정보다 낮은 3430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예상했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원가 부문의 조정(=원가를 낮추는 방향의 조정)이 일부 있었고, 이것이 반대로 1분기 원가를 일시적으로 높이는 반작용으로 작용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이를 감안해 실질적인 영업이익을 다시 계산하면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유지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는 판재류 가격 인상과 고로 2기 생산량 증대 효과로 영업이익이 48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로 "실적 하향이 영업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고 주가도 같이 낮아져 PER 7.9배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현대차 그룹 계열사라는 영업 외적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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