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상승...고용 개선ㆍ유가 부담 교차

입력 2011-03-0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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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0.8% 상승...잡스, 아이패드2 행사장 깜짝 출현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고용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0.07%) 오른 1만2066.8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0.66포인트(0.39%) 상승한 2748.0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11포인트(0.16%) 오른 1308.4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2위 반도체 생산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JP모건체이스가 최우선 추천주로 꼽으면서 3.2% 올랐다.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는 일본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3.1% 상승했다.

미국 최대 보험업체 메트라이프는 지분 매각소식에 5.6% 급락했고 광산기계 제조업체 조이 글로벌은 실망스러운 실적발표에 2.8%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 고용 근로자 수가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7만명 늘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17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본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것으로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2 출시 행사에 깜짝 등장한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잡스가 아이패드2 출시 행사에 직접 등장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상승세로 반전해 0.8% 오른 352.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에서 348.40달러까지 밀렸던 주가는 잡스 효과에 장중 한 때 353.94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증시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60달러(2.6%) 상승한 배럴당 102.23달러에서 마감했다.

리비아에서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친위대가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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