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發 쇼크...WTI, 배럴당 100달러 돌파

입력 2011-03-03 06:08 수정 2011-03-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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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중동의 정정 불안이 지속되면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달러(2.6%) 급등한 배럴당 102.23달러에 거래됐다.

WTI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며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WTI 가격은 전년에 비해 28%나 올랐다.

브렌트유 가격도 전일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55센트(0.5%) 오른 배럴당 115.97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2008년 8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리비아에서는 친정부 친위대가 반군이 장악한 동부 지역 도시를 공격하면서 교전이 확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정정 불안으로 리비아의 석유생산이 하루 100만 배럴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과 예멘, 오만 등 중동 지역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2위 석유수출국인 이란은 야당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보안군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지난달 하루 37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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