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태국서 1억2천만달러 가스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11-03-02 09:11 수정 2011-03-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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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태국에서 열린 '육상 가스압축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권숙형 SK건설 화공아시아퍼시픽 총괄전무(사진 왼쪽 네번째)와 발주처인 PTT의 쿤 비차이 폰끼라띠왓 총괄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SK건설이 태국에서 1억1700만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의 소피텔센타라 호텔에서 권숙형 화공아시아퍼시픽 총괄 전무와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 사의 쿤 비차이 폰끼라띠왓 가스부문 총괄사장이 ‘육상 가스압축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T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 맙타풋 산업단지내에 천연가스를 압축· 이송하는 가스압축센터를 짓는 공사다. 총 공사비가 1억1700만달러(한화 약 1300억원)에 달하며,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SK건설은 1991년 태국에 진출한 이후 20년간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와 함께 탱크터미널 등 다양한 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높은 신뢰도와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해 태국 내 기존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와 더불어 가스 플랜트의 수주 확대 가능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SK건설은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SK건설의 자회사인 타이우리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그 동안 두 회사의 태국 내 총 수주규모는 약 29억달러에 달한다.

황장환 SK건설 해외플랜트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가스플랜트 수주로 SK건설이 지난 20년간 태국에서 쌓아온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사우디에서 수주한 초대형 가스플랜트 수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가스플랜트에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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