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어음 250억 못막아 2차 부도 위기

입력 2011-03-02 08:56 수정 2011-03-0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키로 한 진흥기업이 어음을 막지 못해 또다시 부도위기에 처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지난달 28일 만기가 도래한 250억원 규모의 교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진흥기업은 2일 은행 영업시간 마감전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만기가 도래한 250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면서 "2일 은행 영업마감시간 전까지 어음을 막지 못하면 최종부도 처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진흥기업이 어음을 막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며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더라도 일단 상거래채권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이 자기 자금으로 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채권단이 진흥기업의 어음 결제 시간을 이날 밤늦게까지 자금 입금 시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진흥기업은 지난달 중순에도 만기 도래한 193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부도를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이어 첸백시까지…'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가요계 [이슈크래커]
  • "여름에는 비빔면"…부동의 1위 '팔도비빔면', 2위는? [그래픽 스토리]
  • 한강뷰 가치는 ‘평균+23%포인트’? 한강 조망 단지 14년 상승률 살펴보니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①]
  • 단독 이복현ㆍ17개 은행장 19일 회동…부동산 PFㆍ내부통제 등 현안 논의
  • 방탄소년단 진 전역 신고, 아미 품으로…뷔·제이홉·RM의 색소폰 축하 '눈길'
  • 오늘 오전 푸바오 대중 공개 생중계…새 방사장도 공개
  •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긴급 재난 문자 발송
  • 야유하는 중국팬 향한 캡틴의 '3대0 제스처'…'손흥민 도발' 웨이보서도 화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2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1,000
    • -2.27%
    • 이더리움
    • 4,93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3.53%
    • 리플
    • 677
    • -2.17%
    • 솔라나
    • 209,200
    • -6.06%
    • 에이다
    • 594
    • -3.26%
    • 이오스
    • 963
    • -2.2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50
    • -6.17%
    • 체인링크
    • 21,170
    • -4.25%
    • 샌드박스
    • 554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