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민간주도 농협장학관 개관…농업인 자녀 지원

입력 2011-0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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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문화복지재단은 28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농협장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최원병 농협회장과 강석호 국회의원, 성윤환 국회의원 등 약 200 여명과 입관이 확정된 농업인 대학생이 참석했다.

농협장학관은 연면적 1만5537㎡(4700평) 규모로 2009년 8월에 착공해 올 2월에 완공했다. 지하 1층 및 지상 5층의 현대식 건물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농협장학관 건립 목적은 농업인 자녀 중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지원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특히, 농협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전세대란과, 재개발로 하숙집 구하기가 어려워 지는 것은 감안할 때 농협장학관의 개관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경감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월 15만원으로 2인 1실의 숙소와 1일 3식이 제공되는 기숙사는 민간이 주도한 장학사업이다.

이진실 학생(동덕여대 3학년)은 “작년까지 학교 근처에서 보증금 200만원에 월 40만원을 내고 고시텔에서 생활을 했었는데 시설도 많이 노후되고 월 40만원도 상당히 큰 부담이었다”며 “농협장학관 입사로 부모님께 큰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회장은 기념사에서“도시 유학 중인 농업인 대학생자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장래 농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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