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펀드 자금이탈로 밸류에이션 부각"-미래에셋證

입력 2011-02-28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긴축과 중동발 리스크 등으로 이머징 주식형펀드에서 5주 연속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머징 자금 이탈이 더 진행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머징 주식형펀드는 5주 연속 환매가 나타나며, 지난 주 18조8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며 "선진국 투자 주식형 펀드 역시 유가급등으로 지난주 연초 이후 첫 51억달러가 환매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0년 이후 총 5회의 이머징 주식형펀드의 자금 이탈강도를 살펴보면, 금융위기 케이스를 제외한 과거 평균 이탈 금액은 총자산의 4% 수준이었다"며 "펀드 총자산(NAV) 대비 최근 5주간 유출 금액 비중이 2.7%임을 감안하면, 추가 환매 추론 액은 7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지난 주 유출 금액(18.8억달러)정도가 매주 환매된다고 가정하면 약 4주, 5% 유출 가정시 7주 이상이 필요하다"며 "어느 경우든 2분기 내 이머징 마켓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이탈 당시 예외 없이 경험했던 10배 이하 수준으로 하락,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8,000
    • +0.68%
    • 이더리움
    • 4,38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2.3%
    • 리플
    • 2,858
    • -0.07%
    • 솔라나
    • 192,000
    • +0.95%
    • 에이다
    • 570
    • -0.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70
    • -0.84%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