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리비아 정정 불안 심화

입력 2011-02-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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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 가격은 이번 주 작년 5월 이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리비아 사태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유가 급등이 경기 회복세를 가로막을 것이라는 우려도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오후 3시31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42%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번 주 2010년 5월21일 이래 최대인 16bp가 하락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는 2.8%였다. 이는 지난달 말 공개된 잠정치인 3.2%에 비해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당초 시장전문가들 사이에는 4분기 성장률이 3.3%로 소폭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예상보다 큰 부진을 보였다.

이 소식에 국채 수익률은 한층 더 낙폭을 늘렸다.

이날 뉴욕 연방은행은 72억달러 규모의 2018년 5월~2021년 2월 상환하는 국채를 매입한 것도 국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자니 몽고메리 스콧의 가이 레바스 채권 투자전략가는 “중동 정세라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시장은 매도를 꺼리고 있다”며 “주말에 유동성은 낮아지지만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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