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어백결함 픽업트럭 14.4만대 리콜

입력 2011-02-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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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픽업트럭 14만4000대를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리콜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5년과 2006년에 만들어진 픽업트럭 ‘F-150’ 차량이다.

‘F-150’ 픽업트럭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캠리를 제치고 단일 모델로서 미국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문제의 차량은 아무런 충격이 없어도 에어백이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는 이달 초에도 2009년형과 2010년형 ‘F-150’ 픽업트럭의 차량 안쪽 도어 핸들 오작동 문제로 28만대를 리콜하기로 하고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다만 이번 리콜은 미 교통부 산하 고속도교통안전국(NHTSA)이 요구한 것보다 규모가 축소된 것이어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NHTSA는 에어백이 갑자기 작동한 238건의 사례와 77건의 부상자 발생이 보고된 점을 들어 2004∼2006년형 F-150 차량 130만대를 리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통부 대변인은 포드의 이번 리콜 조치가 충분한 지 검토 중이라며, 리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포드를 대상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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