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車보험료 절약 7계명 소개

입력 2011-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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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70% 할인된다. 또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약을 활용하거나 할인할증등급과 할인할증률을 관리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보험료 절약 7계명'을 소개했다.

우선 무사고 경력을 이용하면 최대 7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시 보험료는 할증되지만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70%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이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이 올해 2월부터 실시됨에 따라 기존 60%에서 10%로 확대됐다.

또한 동일 할인할증등급이라 해도 손해보험사별로 할인할증률이 다른 만큼 할인할증률이 유리한 회사를 골라야 한다. 손해보험협회 등을 통해 비교한 후 최종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할인할증등급은 사고 발생여부에 따라 갱신시 보험료를 할증하는 제도로 잘 관리해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등급(200%)~23등급(38%)으로 구분돼 있으며 등급에 따라 할인할증률이 달라진다.

개인적 사정 등으로 계약 만기일로부터 1개월을 초과해 갱신하면 사고가 없어도 할인혜택을 못받고 3년을 초과한 경우 신규 가입등급인 11등급(기본등급)으로 복귀돼 가능한 3년 이내 갱신해야 한다.

요일제자동차 특약이나 블랙박스를 장착해도 보험료를 각각 8.3%, 3%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수리시 중고부품을 사용하면 신품과 중고부품의 차액을 돌려주는 특약도 판매되거나 판매될 예정이다.

자차보험 가입시 차량가액, 운전습관 등을 고려하고 손보사들이 제휴한 신용카드를 결제해도 최대 3만원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생필품 물가 상승으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중소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준비했다"면서 "가입시 가격 외에 사고발행 후 제공되는 보상서비스의 질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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