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근로자, 고립 장기화땐 식량 부족

입력 2011-02-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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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전 및 식량보급 문제 '절치부심'

리비아 반정부시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식량보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토해양부와 리비아에 현장을 운영중인 건설업체에 따르면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식량보급 통로가 완전히 차단됐다.

현재 리비아에 체류중인 현지 국내 근로자는 총 1351명(대우건설 313명, 현대건설 166명, 신한 98명, 원건설 84명, 한일건설 89명, 두산중공업 46명, 이수건설 54명, 현대엠코 93명, 코오롱건설 2명, 한미파슨스 30명, 동명기술 40명 등 )으로 비축식량 등이 충분하다. 하지만 시위가 내전상태에 돌입했고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 보급로 차단으로 인한 식량부족 사태를 불러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국토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지 한국공관 및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식량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식량보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교민 가족들의 안전지대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업체, 해운업체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수송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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