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日지자체ㆍ대형은행 등급도 무더기 하향

입력 2011-02-22 16:05 수정 2011-02-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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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과 함께 3개 대형은행, 12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22일 후쿠오카현과 교토시, 오사카시 등 일본의 12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중앙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방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므로 양쪽의 신용등급이 이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무디스는 3대 금융그룹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3대 금융그룹 산하의 은행과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낮아진다.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것은 향후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만일 일본의 국채 신용등급이 강등됐을 경우, 대형 금융그룹의 신용등급은 고유의 신용력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하향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무디스는 같은날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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