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짜리 판교 단독주택엔 누가 살까?

입력 2011-02-2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교산운 아펠바움 조사결과 50대ㆍCEO가 가장 많아

가구당 최고 80억원을 호가하는 경기도 판교신도시 소재 고급단독주택 산운 아펠바움의 계약자와 관심고객을 조사한 결과, 50대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수요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판교 산운 아펠바움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맡은 SK D&D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사업지에 방문한 관심고객과 계약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령대는 50대가 32명(64%), 직업별로는 중소기업 CEO가 41명(82%)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는 50대에 이어 40대가 12명, 60대가 6명으로 중장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타 직업군은 고소득 전문직이 6명, 대기업 임원은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기존 계약자의 소개로 사업지를 방문하거나 은행권 PB 등 인적네크워크를 통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된 관심사는 사생활 보호와 자연친화적 입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지는 분당 25명(50%), 강남 19명(38%), 기타 6명(12%) 순이었고, 주거유형은 주상복합 25명(50%), 아파트 13명(26%) 빌라 12명(24%) 순으로 많았다.

SK D&D 관계자는 "한남동이나 삼성동, 성북동 등 기존 고급주택지들은 매물이 거의 없고 집 지을 땅도 모자라 강남과 10여분 거리인 판교에 관심이 몰리는 것 같다"며 "고객 대부분이 직접 거주하겠다는 실수요자들로 환금성이나 투자가치보다는 자손에게까지 물려줄 생각을 하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판교 산운 아펠바움은 서판교 운중동 일대 대지면적 330~596㎡, 전용면적 176~310㎡ 34가구의 단독주택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0억원 후반에서 최고 80억원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29,000
    • +1.26%
    • 이더리움
    • 5,21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08%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2,200
    • -0.51%
    • 에이다
    • 620
    • -1.12%
    • 이오스
    • 1,126
    • +0.5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12%
    • 체인링크
    • 24,960
    • -2.58%
    • 샌드박스
    • 610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