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랠리 이어질까...지표·실적에 주목

입력 2011-02-20 12:33 수정 2011-02-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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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 등 외부 변수·美 인플레이션 위협도 관심사

뉴욕증시는 이번주 잇따른 경제지표와 실적발표에 따라 향방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소 진정된데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시위와 중국의 긴축 영향이 제한되면서 미증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의 오름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0.9% 상승하는 등 주요지수는 3주 연속 상승했다.

유동성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경기회복세 등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외부 변수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동의 정정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과 주택경기 침체,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협이 또다른 관심사로 부상했다는 사실도 악재다.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 요인이 될지 주목된다.

22일에는 케이스쉴러·S&P 주택가격지수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온다.

23일에는 1월 기존 주택판매, 24일에는 1월 신규주택 판매 실적과 함께 1월 내구재주문과 주간 신규 실업수당 보고서도 발표된다.

25일에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된다.

기업들의 실적도 증시의 향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2일 개장 전 월마트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홈디포 메이시스 삭스 등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나온다.

이들 업체의 실적은 소비 경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휴렛팩커드(HP) 제너럴모터스(GM) 등 S&P500 기업 63개가 이번주에 실적을 내놓는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395개 가운데 72%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21일은 미국의 공휴일인 프레지던트데이로 주요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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