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파트 분양 전월비 47% 감소

입력 2011-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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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동주택 승인실적 3627가구 불과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달에 비해 5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여전히 꺼리고 있는 탓이다.

국토해양부 지난 1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27가구, 수도권 2064가구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전국은 47%, 수도권은 62%나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 대비로도 각각 81%, 84%가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분양과 임대가 각각 2690가구, 927가구, 주체별로는 공공과 민간이 각각 1656가구, 1971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준공은 전국과 수도권이 각각 2만2704가구와 1만2180가구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전국 41%, 수도권 35%,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 40%, 수도권 41%가 각각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5527가구, 아파트 외 7177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5094가구, 민간 1만7610가구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송파 마천 등 대단지 준공이 늘어 전월 대비 14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59% 늘어난 수치다.

이날 국토부는 주택착공실적도 함께 공표했다. 주택공급통계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주택 착공실적이 지난 9일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됐기 때문으로 앞으로 매월 20일 전후 공표할 예정이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만36가구, 수도권 3496가구 나타났다.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는 1월 착공실적으로는 낮은 수치로 추정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4322가구, 아파트 외 5704가구, 주체벼로는 공공 639가구, 민간 9397가구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인허가 실적 위주로 통계를 생산.공표 했으나 지난해 8월 준공실적과 올해 1월 착공실적을 각각 생산.공표함으로써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등 주택건설 전 단계의 실적 집계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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