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업계·의원, 한미FTA 조속비준에 한목소리

입력 2011-02-19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에 한국 빼앗길 수 있어"

한국과 EU(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유럽의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미국에서 한미 FTA의 비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은 18일(현지시간) "한국 시장을 유럽에 빼앗길 수 있다"면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BRT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한·EU FTA가 유럽의회를 통과된 것이 미국에게 긴급한 신호"라면서 "미국은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와 체결한 FTA를 신속하게 의회에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RT는 "지금이야말로 행동에 옮길 때"라면서 "오는 7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한미 FTA를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한국 시장에서 최대의 혜택을 거두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유럽연합(EU)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의회를 통과한 한·EU FTA는 7월 1일 잠정 발효한다.

BRT는 "미국의 미래 번영이 해외 시장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의회 비준동의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한미 FTA 등 3개 FTA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척 디트리치 국가해외무역위원회 부회장도 이날 의회전문매체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정이 발효하기 위해선 통상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한미 FTA는 앞으로 수 주안에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조한스(공화·네브래스카) 미 상원의원도 이날 성명을 통해 "유럽이 우리의 것이 돼야 할 한국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져가고 있다"면서 한미 FTA의 조속 비준을 요구했다.

조한스 의원은 "한·EU FTA가 향후 5개월내 발효될 것"이라면서 "한미 FTA를 승인함으로써 미국 수출업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대통령과 의회 동료들에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66,000
    • +4.27%
    • 이더리움
    • 2,748,000
    • +9.53%
    • 비트코인 캐시
    • 335,500
    • +11.65%
    • 리플
    • 1,932
    • +13.05%
    • 솔라나
    • 113,500
    • +11.38%
    • 에이다
    • 283
    • +12.75%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336
    • +2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00
    • +8.32%
    • 체인링크
    • 12,730
    • +7.88%
    • 샌드박스
    • 82.36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