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현순 부회장 “희토류 최소화할 기술개발”

입력 2011-0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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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연찬회서 강연… 연료값 싼 수소연료전지차도 ‘주목’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이 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의’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중국이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공급 등을 조절하는 희토류를 아예 안 쓰거나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의 핵심 부품 모터에 들어가는 자원으로 대부분 중국에 매장돼 있다. 때문에 중국이 공급량을 조절하며 전략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 부회장은 또 주행거리가 200km 이하인 단거리용 소형차로는 전기차가, 중거리와 장거리용으로는 각각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가 앞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연료비가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싼 수소연료전지차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 차량 가격에서 1억원이 더 들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추가 비용이 4000만∼5000만원 정도로 떨어지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추는 시기가) 2020년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친환경차 대중화의 걸림돌로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높은 배터리 비용을 지적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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