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해외명품 최고 70% 할인 판매"

입력 2011-02-17 12:59 수정 2011-0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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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들이 해외 명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8~20일 ‘현대명품대전’을 열고 에트로, 발리, 미쏘니, 막스마라,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이클코어스, 발렌티노, 질샌더, 가이거, 소니아리키엘 등 34개 수입명품의류 브랜드의 2010년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 한다.

주요 상품으로 막스마라 자켓(50만8800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25만87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블라우스(25만8000원), 질샌더 니트(62만원), 말로 스웨터(29만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서울 명동 본점과 강남점에서 ‘수입 명품 초대전’을 열고, 조르지오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트리니티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2010년 가을·겨울 및 이월 상품을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일년에 단 두번 진행하는 특별 초대전으로 본점은 18~20일, 강남점은 25~27일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나카란, 비비안웨스트우드, 사바띠에 등이 할인 판매된다. 또 명품 구두 편집매장인 ‘슈 컬렉션’, 명품 의류 편집매장 ‘트리니티’, ‘가드로브’의 이월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들이 이월 및 봄·여름 해외 명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는 1년에 단 두번 하는 행사"라며 "알뜰하게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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