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미국발 훈풍 日↑

입력 2011-02-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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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1.28포인트(0.38%) 상승한 1만849.57로, 토픽스 지수는 6.11포인트(0.63%) 오른 973.4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에서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유가 상승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전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0~3.6%에서 3.4~3.9%로 올려잡았다.

일본 4대 은행인 레소나홀딩스는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상환할 것이라는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1.8% 올랐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3.4% 뛰었다.

유가가 상승하자 일본 최대 원유탐사 업체인 인펙스코프는 2.9% 상승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투자운용 대표는 "체감경기가 개선되며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견고한 기업실적으로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부동산 규제 강화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거일에 비해 1.43포인트(0.05%) 상승한 2925.33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징시 정부는 이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추가 규제책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외지인이 5년 이상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경우에만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베이징시가 외지인이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하는 것을 원천 금지시켰다는 소식에 1.5% 빠졌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3.57포인트(0.16%) 오른 8726.5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205.36로 48.39포인트(0.21%)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6.71포인트(0.22%) 내린 3088.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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