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올 4분기부터 전세난 진정”

입력 2011-02-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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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세난이 올해 4분기부터는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주안 선임연구원이 16일 발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수도권 전세값 급등세는 2011년 4분기 이후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산연 자료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이후 전국 전세값은 확장국면 진입 후 7분기 만에 정점에 도달해 11분기(서울·수도권), 13분기(전국)까지 상승을 지속하다 본격적인 수축기로 접어들었다.

주산연은 “최근 전세가격이 바닥이었던 때는 2009년 1분기로, 상승세 전환 시점은 서울이 2009년 4분기, 전국과 수도권은 2010년 1분기”라며 “서울·수도권 전세값은 11분기 후인 올해 4분기, 전국은 내년 2분기에 하락세로 전환한다”고 내다봤다.

주산연은 또 최근 국제 금융위기 이후 순환변동의 주기가 길어지고 변동폭도 작아지고 있다며, 지금 전세난의 장기화를 막으려면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돌아서게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정부의 총부채상황비율(DTI) 규제 완화 연장과 함께 매입수요 증대를 위한 단발성, 한시적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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