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엔화 약세ㆍ경기회복 기대감...일제 상승

입력 2011-02-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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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6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1.62포인트(0.57%) 오른 1만808.29, 토픽스지수는 4.73포인트(0.49%) 상승한 967.30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투자은행이 일본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일본 최대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일본 경제가 곧 회복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노무라증권의 전망에 힘입어 0.4% 올랐다.

노무라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경제는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둔화세가 누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시바와 세계 4대 유리메이커 아사히유리는 증권업체들의 투자전망 상향 소식에 각각 2.8%, 1.9%씩 뛰었다.

산업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1.3% 올랐다.

오후 4시 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엔ㆍ달러 환율은 0.1% 떨어진 83.66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사와 주니치 STB애셋매니지먼트 주식투자 대표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한다면 일본 증시 역시 상승흐름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발표된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66포인트(0.85%) 오른 2923.9로 장을 마쳤다.

팡다스페셜스틸은 지난해 순익이 9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5.2% 상승했다.

바오산철강은 3월 인도분 철강제품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2.2% 올랐다.

CNHTC트럭은 1월 매출이 74% 늘었다는 소식에 7.3% 급등했고 트럭업체 베이키포톤모터도 4.3% 상승했다.

장 시앙 국도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자금이 증시로 몰렸다"고 말했다.

이날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8.97포인트(0.1%) 하락한 96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91포인트(0.13%) 오른 3084.57,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79.96포인트(0.79%) 상승한 2만3079.7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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