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는 지금 '스타찾기'에 푹

입력 2011-02-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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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현빈·르까프 김사랑 등 새얼굴 발탁

패션가의 모델교체 바람이 일고 있다. ‘모델마케팅’이 적중하면 단번에 연예인 효과를 얻어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와 회사이미지까지 제고할 수 있어 ‘스타’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스포츠브랜드 K2코리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시크릿 가든’이 낳은 히어로 배우 현빈을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K2코리아는 외국모델만을 고집해왔으나 현빈의 대중적인 이미지 효과를 얻기 위해 현빈을 독점 모델로 계약했다.

정용재 K2 브랜드마케팅팀장은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때문에 부각되지 않았던 패션성과 스타일리시함이 현빈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가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며“K2는 앞으로 아웃도어 마니아들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중브랜드로서의 영역을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까프도 2011년 주력 워킹화 라인 ‘The FIT(더핏)’의 새로운 모델로 김사랑을 발탁했다.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출중한 미모와 볼륨감 있고 건강한 S라인 몸매를 갖췄기 때문에 20~30대 여성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모델 선정의 이유다.

LG패션 헤지스 액세서리는 2011 새 얼굴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를 발탁했다. 정용화는 평소 댄디한 모습과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많은 여성들이 남자친구 삼고 싶은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씨엔블루 첫 정규앨범 출시 준비와 해외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어 국내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LG패션 헤지스 액세서리의 김학일 차장은 “정용화는 각종 예능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에 스타일리시함과 고급스러움까지 선보이고 있다”며 “때문에 클래식과 트렌드를 동시에 지고 있는 헤지스 액세서리의 콘셉트와 잘 어울려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탑배우 원빈을 잡기 위한 패션업계의 승리는 스타일리쉬 캐쥬얼 ‘크리스. 크리스티’에게 돌아갔다.

크리스. 크리스티 측은 이번 원빈의 모델 선정에 대해 “대중성과 함께 스타일리쉬함을 갖춘 원빈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크리스. 크리스티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했다”며 “또한 아시아 최고의 별이지만 모델로서도 완벽한 바디에 어느 옷이나 스타일리쉬하게 잘 어울리는 점이 선정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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