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펀드, 리조트 사업 확대

입력 2011-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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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레아리조트 등에 15억달러 투자

싱가포르 국부펀드가 리조트사업을 확대한다.

싱가포르정부투자공사(GIC)는 헤지펀드 폴슨 등이 소유한 리조트에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IC는 하와이 마우이 소재 와일레아리조트호텔앤스파와 마이애미의 도랄골프리조트앤스파 등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파산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GIC의 이같은 행보는 경기침체 이후 숙박업을 비롯한 여행산업의 회복을 노린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미국의 주요 25개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 2009년 60%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 64%로 높아졌다.

홍콩 소재 호와스아시아패시픽의 나이젤 서머스 디렉터는 "오랜 침체 이후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GIC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레아와 도랄골프리조트는 지난 1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도랄은 1962년 설립됐으며 플로리다주의 첫 프로골프(PGA) 경기를 개최했다.

GIC는 1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7위 국부펀드로 현재 웨스틴도쿄호텔과 하얏트호텔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스트호텔앤리조트와 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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