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 최종 조사결과 한 달 이상 소요”

입력 2011-02-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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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사고와 관련한 공식 사고조사기구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14일 “여러가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되겠지만, 현재로선 사고원인은 좁혀지고 있는 상태”라며 “그래도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이상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사건은 크게 까다롭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멀쩡한 선로에서 탈선이 발생하는 것은 통상 선로 전환기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위는 선로 전환기 안에 있는 너트가 없어진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하면서도 기관사와 관제센터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항공기와 철도 사고시 원인을 조사하는 국토부 내 독립기관으로, 조사가 끝나면 이를 토대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조사결과를 확정한다.

코레일은 이날 노후 케이블 교체 공사업체의 너트 분실과 코레일 직원의 엉터리 임시조치, 허위보고 등의 잇따른 실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로전환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KTX가 탈선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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