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급증으로 운전자보험 '인기'

입력 2011-02-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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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등으로 교통사고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면서 운전자보험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중과실 사고로 인한 벌금, 소송비용 등의 법률비용이나 사고를 낸 운전자의 소득 등을 보상해주기 때문이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자동차 사고 급증에 따라 다양한 운전자보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물가 상승에 대비해 지급 보험금이 5년마다 20%씩 늘어나는 '파워메이트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 이 보험에 상해사망보험금을 1억원으로 설정해 가입했다면 5년 후에는 그 보험금이 1억2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린손해보험의 '퍼펙트 운전자보험'은 차량할부 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가입자의 사망이나 중증 장애 등으로 차량 할부금 납부가 어려워지면 남은 할부금을 가입한도 내에서 대신 내준다. 이 상품은 또 가입 후 1년 내 실직해 해지하면 납입 보험료를 전부 되돌려준다.

삼성화재의 '나만의 파트너 운전자보험'은 초보 운전자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신차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 후 1년 동안 자기차량 사고 수리비의 15%를 지원해 준다. 최근 자차사고 자기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면서 이 특약이 더욱 유용해졌다.

LIG손해보험의 '매직카파워 운전자보험'은 외제차에 1000만원 이상의 대물 피해를 배상해야 할 때 위로금 100만원을 준다. 또 운전자가 장기실업 상태가 되면 1년간 월 10만원의 위로금도 나온다.

이밖에 동부화재는 손보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을 결합한 '스마트 운전자보험'을 지난해 말 내놓았다. 롯데손해보험의 '성공드라이브 보험'은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가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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