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위기 다시 고개...유로 약세

입력 2011-02-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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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14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은 점이 유로화 수요를 낮췄다.

오후 4시 1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112.36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82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0.5% 하락했다.

유로는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스위스 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 내린 1.3080프랑을 기록, 지난 3일 이래 처음으로 떨어졌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여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확충을 논의했지만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에 직면한 국가에 대한 즉각적인 해법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독일 국영은행인 웨스트LB의 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유로화에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83.33엔을 나타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이 예상을 밑돈 점이 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의 지난해 10~12월 GDP 실질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으며 연율로는 마이너스 1.1%를 기록했다.

슈나이더 포린 익스체인지의 스티븐 갈로 시장분석책임자는 "유로존 소식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독일 웨스트LB에 대한 우려도 유로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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