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닷새만에 반등

입력 2011-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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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27포인트(0.97%) 오른 1996.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 결정에 따른 정정불안 해소 기대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1% 이상 뛰며 출발했다.

최근 나흘간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세가 더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000선을 회복키도 했다. 그러나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돼 1990선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고 전기전자가 2%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2000선 회복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나흘만에 상승중이나 장중 일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1.06포인트(0.20%) 오른 518.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매수에 나서 각각 27억원, 14억원, 2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지난 12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퇴 의사를 밝혀 달러화 매수 심리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지난주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수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은 7.60원 떨어진 1120.00원으로 출발했으며 10시30분 현재 4.90원 내린 11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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