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부다비서 2.7억달러 DTSS 공사 수주

입력 2011-02-14 09:52 수정 2011-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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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UAE의 수도 아부다비서 DTSS(대심도 하수처리터널·Deep Tunnel Sewerage System) 프로젝트를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건설은 아부다비 국영 하수처리회사가 발주한 16km의 DTSS 공사를 총 2억6979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아부다비섬에서 알와쓰바 하수처리장까지 총 41km의 하수처리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이 중 삼성건설은 아부다비섬 도심지역에서 남동쪽에 있는 무사파 공업지역에 이르는 총 16.1km의 지하터널과 작업수갱 4개소 및 접근수갱 3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43개월이다.

한편 삼성건설은 현재 아부다비에서 살람지하차도를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클리블랜드 병원, 알슈웨이핫 민자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다수의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과 일부 바다 밑 20~30m 지하에 터널을 뚫어야 하는 고난이도 공사”라며 “다수의 지하철, 지하고속도로 공사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설계, 가격, 공기 및 품질을 제시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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