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알루미늄 공장 건설

입력 2011-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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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덴-알코아 합작 세계 최대 규모...32개월후 완공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루미늄 생산단지 건설에 참여한다.

사우디의 국영 광업회사인 마덴(Maaden)은 9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미국의 알코아가 추진하고 있는 5억9000만달러(약 6555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단지 건설에 참여하는 의향서(LOI)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마덴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체결한 LOI에 엔지니어링, 압연 공장 건설 및 조달, 공장 시험 가동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마덴은 건설이 끝날 때까지 32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덴과 알코아는 지난 2009년 사우디의 라스 아주르(Ras Az Zawr)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복합단지를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마덴은 성명에 삼성이라고 언급했지만 업계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용광로와 압연 공장 건설 등 1차 공정은 오는 2013년에 마무리하며 보크사이트 광산 개발과 산화 알루미늄 정제 설비 건설은 201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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