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테라' 양강 구도 지속

입력 2011-02-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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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넥슨게임 상승세

NHN 한게임의 '테라'가 국민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2위에 오르면서 엔씨소프트 '아이온'과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8일 게임노트가 발표한 2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용화 돌입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테라는 '아카샤의 은신처', '황금의 미궁' 등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업데이트와 함께 설 연휴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테라와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오는 1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PC방 이벤트를 9일까지 연장하며 이용자 지키기에 나선 결과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아이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확장된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외모 변경권 7매를 지급했으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행위예술카드, 2.5버전 복식 드레스 등도 함께 제공했다.

그 밖의 순위에서는 명절 연휴에 강한 넥슨 게임들이 상위권 순위에서 우위를 점했다. 게임노트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윷놀이 이벤트를 펼친 던전앤파이터와 경험치 이벤트를 펼친 메이플스토리가 나란히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설 아이템으로 구성된 까치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며 인기를 모아 1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됐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도 넥슨 게임의 강세는 이어졌다. MORPG 엘소드가 '액트5 청, 6번째 힘! 푸른색 변화의 바람'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 4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대륙 '하멜' 추가와 함께 '레시암 외곽' 등 고 레벨 유저들을 위한 던전 4곳이 공개 됐으며 최고 레벨도 50레벨에서 56레벨로 상향 조정됐다. 넥슨의 FPS게임 '워록'도 신규맵을 업데이트 하며 3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됐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설 연휴가 지나면서 테라의 상용화 서비스가 안착됐고 아이온 역시 2.5 주심의 부름 업데이트가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 가운데 당분간은 아이온과 테라의 양강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아이온과 테라가 벌이는 선의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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