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태] 구글 임원, 민주화 상징으로 떠올라

입력 2011-02-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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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주화 시위 와중에 체포된 와엘 그호님 구글 중동ㆍ북아프리카 마케팅 담당 임원이 이집트 민주화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집트 출신 와엘 그호님은 콘퍼런스 참석 차 이집트를 방문했다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남긴 후 실종된 후 이집트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로 부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호님은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이 끊겨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추정됐다.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는 그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그호님의 실종에 대해 함구했던 이집트 당국은 지난 6일 가족들에게 그를 이날 중 석방할 것이라고 연락했다.

이집트 통신 재벌인 나기브 사위리스 오라스콤 회장도 6일 방송에 출연해 “부통령이 그호님의 석방을 약속했다”면서 “그호님은 풀려나면 이집트 혁명의 살아있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호님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이집트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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