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카타르서 이슬람금융 지점 폐쇄 위기

입력 2011-02-07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최대은행 HSBC가 중동 카타르의 이슬람 금융지점을 폐쇄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의 이슬람금융부문 HSBC아마나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카타르 중앙은행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어긋나는 지점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며 "현재 카타르 중앙은행과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SBC아마나는 "지난 1954년 이후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규제당국과 긍정적이며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중앙은행은 지난 2월 1일 성명을 통해 샤리아 법률을 따르지 않는 이슬람 금융지점은 연말까지 문을 닫고 입금서비스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카타르중앙은행의 이같은 요구로 카타르 2대 이슬람계 은행 마스라프알라얀의 주가는 10% 급등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타르이슬라믹뱅크 SAQ의 주가도 8.4% 상승해 27개월래 최고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아델 무스타파위 마스파프알라얀 은행장은 "모든 대출업체들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라그하반 시사라만 도하은행장은 "카타르 중앙은행의 이같은 요구는 은행이 필요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지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이슬람 은행과 자본에 대한 투자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도하은행의 이슬람 금융부문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11,000
    • +0.15%
    • 이더리움
    • 4,49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2.71%
    • 리플
    • 2,905
    • +2.76%
    • 솔라나
    • 194,000
    • +2.43%
    • 에이다
    • 541
    • +3.05%
    • 트론
    • 442
    • -0.23%
    • 스텔라루멘
    • 318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0.11%
    • 체인링크
    • 18,560
    • +1.53%
    • 샌드박스
    • 218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