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지은희, 호주여자오픈 9언더파 아쉬운 공동 2위

입력 2011-02-06 16:10 수정 2011-02-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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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 16언더파 276타 2년 연속 우승

▲호주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대만 스타 청야니. 사진=LET

세게여자골프랭킹 1위 신지애(23)와 '미키마우스' 지은희(22.PANKOR)가 청야니(22.대만)의 드라이버 비거리에 밀리며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내줬다.

신지애는 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GC(파73.6,645야드)에서 계속된 유럽어져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83타를 기록, 청야니에 7타차로 져 결국 공동2위로 만족해야 했다. 청야니는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신재애는 지은희와 이날 4타를 줄인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MVP를 수상한 청야니는 개막전 우승으로 1974년에 창설한 호주내셔널타이틀을 2년 연속 손에 쥐었다.

강풍속에서 진행된 이날 신지애는 청야니와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30야드 이상 차이가 난데다 그린적중률에서도 뒤졌다. 청야니가 롱아이언으로 볼을 그린에 올릴 때 신지애는 페어웨이 우드를 잡아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날 9번홀까지 지루한 파행진을 벌인 신지애는 10번홀에서 1m이내의 파퍼팅이 홀을 외면해 첫 보기를 범했다. 13번홀(파5)에서 어프로치를 핀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신지애는 14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한데 이어 15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왼쪽 숲속으로 들어가 결국 또다시 보기를 스코어를 잃었다. 이후 파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재미교포 제니퍼 송(송민영.22)은 합계 7언더파 285타로 5위랭크됐고 유소연(21)은 이븐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89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박유나(24)는 이븐파 292타로 공동 25위, 광저우 금메달리스트 김현수는 1오버파 293타를 쳐 공동 30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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