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월 신차 판매서 도요타 앞질러

입력 2011-02-02 08:09 수정 2011-02-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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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7만8896대ㆍ도요타 11만5856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과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에서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를 앞질렀다.

GM은 1일(현지시간)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17만8896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14만6825대에서 22% 증가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GM의 1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시보레’ 판매 대수는 19% 증가한 12만5389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퀴녹스’는 35% 증가해 1만2847대가 판매됐다. 소형차 ‘시보레 크루즈’ 신모델은 전월 대비 25% 증가한 1만3631대가 팔렸다.

도요타의 1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11만5856대였다.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요타는 1년 전인 2010년 1월, 미국에서 일부 차종의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급가속 문제로 수백만대를 리콜한 영향이다.

포드자동차와 크라이슬러그룹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포드는 9.2% 증가한 12만6981대로, 18%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포드의 SUV ‘익스플로러’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7351대였다. 소형차 ‘포커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크라이슬러는 23% 증가한 7만118대로, 27%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의 1월 전체 판매 대수가 연율 환산으로 12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는 작년 판매 대수는 1160만대로, 27년래 최저를 기록한 2009년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관측했다.

닛산의 신차 판매는 증가율은 14%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5% 증가한것으로 확인됐다. 혼다는 13% 증가한 7만6269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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