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약세…제조업지표 호조로 리스크 선호↑

입력 2011-02-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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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리스크 선호 심리가 고조, 고수익 통화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당 1.38달러를 돌파했다. 1월 유로존 제조업지수(수정치)가 전달보다 개선된 데다 유로존의 구제기금이 재정난에 빠진 국가의 국채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한국 원화는 수출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임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고, 이집트의 정세 악화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이스라엘 세겔도 상승했다.

오후 1시 59분 현재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 전일 대비 0.9% 내린 유로당 1.3824달러(전날 1.3694달러). 한 때는 1.3836달러로 작년 11월 9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0.8% 내린 달러당 81.37엔(전날 82.04엔). 한때는 81.32엔으로 3일 이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엔은 유로에 대해 유로당 112.48엔을 기록했다.

씨티그룹의 G10 통화 전략 책임자는 “세계 경제에는 경제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분야가 3개 있다”며 “미국의 성장과 유럽의 제조업, 아시아에서 나타나는 성장” 등 3개를 지목했다. 그는 “시장은 2일간 이집트의 리스크에도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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