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실적·원자재 호재...일제 상승

입력 2011-0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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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늘어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4.77포인트(0.34%) 상승한 1만272.69로, 토픽스 지수는 3.42포인트(0.38%) 오른 913.5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세 배 증가했다는 소식에 1.3% 올랐으며 최대 경쟁사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덩달아 0.9% 뛰었다.

매출 규모 일본 3위인 혼다자동차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2.2% 올랐다.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히타치는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닛케이신문의 보도에 1.8% 올랐다.

원유 및 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무역업체들도 강세다.

미쓰이물산은 0.7%, 미쓰비시상사는 1% 각각 올랐다.

도쿄 소재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푸미유키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들도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4.21포인트(0.15%) 상승한 2794.90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경기 둔화세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9에서 52.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자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 장시구리는 2.7% 올랐다.

유가 상승에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1.6% 상승했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지난해 순익 증가 발표에 0.2% 뛰었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0.48포인트(0.13%) 뛴 2만3477.82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91.55로 11.83포인트(0.37%)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설 연휴를 맞아 휴장했으며 오는 8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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